한동안 힘을 못쓰고 있던 화장품 관련주들이 요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슨 이슈가 있나 하고 알아보았는데, 다이소라는 새로운 플랫폼(판매처)가 생겨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제로썸 게임이 아니라 파이가 커진 것 같은 효과가 생긴 것 같다.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한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목차
왜 갑자기 화장품 관련주?
먼저 기사를 하나 보자.
매경 이코노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기업들이 이미지 때문에 꺼려했던 다이소 입점에 적극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판매처 다변화라는 호재로 받아들여져서 화장품 관련주들도 요즘에 좋은 움직임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리들샷은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성분도 동일하다.(배합은 다르다.)
근데 가격은 1/15수준..(후기를 찾아보면 느낌은 거의 동일하다고 한다.)
당연히 차이는 있긴 하겠지만, 지갑이 얇은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생겼다는 점에서 화장품 관련주들 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이소 매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입점 물량도 많아질테고, 그만큼 매출도 늘어날테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다.
화장품 관련주 무엇이 있나?
먼저, 화장품 제조한다고, 다 관련주는 아닐테니 입점 하는 업체부터 알아보자.
1) 브이티
먼저, 위에서도 말한 브이티다. 리들샷으로 유명한데, 나온지 꽤 됐는데, 아직까지도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차트만 봐도 알겠지만, 이미 주가는 아주 많이 반영되었다.
2)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하다.
'포인트'라는 브랜드가 다이소에 출시되었다고 한다.
3) 에이블씨엔씨
지난해부터 매각 이슈도 있었고, 미샤로 잘나갔던 에이블씨엔씨.
다이소에서는 어퓨 브랜드가 인기가 많다고 한다.
주가는 좀 빠져있긴 한데, 거래량이 조금 아쉬운 종목이다.
4) 클리오
색조 화장품쪽으로 유명한 클리오도 다이소에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 중에 하나다.
색조쪽은 어린 친구들도 좋아할테니, 관심 가져볼만 한 것 같다.
5) 동국제약
갑자기 왜 제약회사?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마데카솔로 유명한 동국제약에서 나오는 마데카21 수딩 크림이 핫템이라고 한다.
다이소 화장품 필수템이라는 후기들도 많고, 괜찮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6)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위 두 기업은 대표적인 OEM(주만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로, 두 기업에서 만든 제품들도
상당수 다이소에 입점되어 있다.
사실 전기차 같은 경우도 충전소 주식을 생각하듯이, 이 주식들도 관심 가져볼만 하다.
화장품 관련주에 대한 내 생각
그동안 중국쪽 매출이 꺽이면서, 힘을 못쓰던 화장품 관련주들인데, 힘을 써주니 우선 반갑다.
기존의 소비자는 동일한데, 가격 경쟁을 하는 구조가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를 발견(mz세대)해서 판매처를 늘렸다는 게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입점되는 업체가 많아지고, 상품도 다변화가 될테니 SNS에서 몇가지 아이템이 더 공유가 된다면,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다이소의 매장 수 및 매출액 증가 등 다이소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덩달아 화장품 매출도 같이 증가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빠질때마다 조금 씩 담아보는 전략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 투자 권유의 내용이 아니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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