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상장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장예비심사를 곧 신청할 계획이므로, 케이뱅크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케이뱅크는 2021년부터 상장을 추진하다가 2023년에 잠시 연기했지만, 올해는 인터넷 뱅킹의 성장과 케이뱅크의 안정적인 실적 등으로 긍정적인 상황이 마련되어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목차
케이뱅크 상장 관련 내용 정리
케이뱅크의 상장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에서 케이뱅크의 주가는 약 1만 8천원으로, 발행 주식수 3조7569만5151주를 고려하면 시가총액은 대략 6조7천억원에 달합니다.
상장 과정에서 이 가치를 모두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케이뱅크는 IPO에서 5조원 이상의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상장 준비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3조5천억원 가치의 시프트업보다는 훨씬 높은 시가총액이 기대됩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대형 종목의 상장 준비가 진행되면 IPO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관련주 거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케이뱅크 관련주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케이뱅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정보를 바탕으로 1% 이상 주주로 등록된 종목 중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은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NH투자증권, 한화생명보험, 컴투스, GS리테일, KG이니시스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나와 있지 않은 소액주주로는 브리지텍, 인지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케이뱅크가 더이상 IPO를 미룰 수 없는 이유
케이뱅크가 이번 상장을 연기하지 않고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데일리임팩트의 기사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BC카드의 자금 부족으로 외부 투자자를 모집하였습니다. 이때 계약 내용에 상장 실패 시 지분 반환 조건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므로 2026년 7월까지 케이뱅크가 상장하지 못하면 BC카드는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반환해야 하며, 이로 인해 BC카드가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 인터넷뱅크에 대한 인식은 출범 초기보다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케이뱅크는 업비트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을 확보하였기 때문에 이번 IPO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뱅크 관련주 투자해도 될까?(카카오뱅크 사례 참고)
IPO가 있을 경우, 관련주가 항상 상승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식은 확률에 근거한 예측이 중요하므로, 유사한 사례를 찾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의 상장 시에 주목받았던 관련주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8월 6일에 상장하였고, 이때 예스24라는 종목이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차트를 분석하면, 실제 상장일 약 2~3달 전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예스24뿐만 아니라 당시 관련주로 분류된 다른 종목들에 대한 연구도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의 상장 때와 같이 관련주들이 상승한 것처럼 케이뱅크의 상장이 반드시 케이뱅크 관련주들의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략은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손절하고 관망한 후, 다음 상장 예정인 종목에 이 전략을 적용하면 주식 거래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련주 매매 계획
공모주 대어가 상장 절차에 돌입하면, 해당 종목의 지분을 보유한 다른 종목들이 함께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 절차 진행 소식만으로 매매를 결정하는 것은 상장 철회나 연기 등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상장 예비심사 신청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상장 절차는 대략 위와 같습니다. 즉,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이 회사가 실제로 상장할 수 있을 만한 회사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케이뱅크는 다음 달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계획하고 있으니, 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약 3~4개월이 남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비심사 통과 소식에 한 번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서, 케이뱅크 관련주를 지켜보며 한 달 후부터 분할매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달 후부터 케이뱅크 관련주 중에서 선별하여 분할매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차 매도는 상장예비심사 통과 소식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IR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유하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할 계획입니다.
물론, 상장 철회나 예비심사 미통과 등 예측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장대음봉이나 손절선을 이탈한다면 바로 손절하고 재매수 등의 전략을 재수립해야 합니다.
케이뱅크 관련주 7개 정리
KT
선정 이유: 케이뱅크의 대주주는 BC카드이고, BC카드의 대주주는 KT입니다. 케이뱅크의 IPO가 성공할 경우, 가장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종목이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IPO에 필요한 여러 절차가 남아 있으므로, 조금씩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화생명
선정 이유 : 한화생명이 케이뱅크 주식 3%를 보유하고 있어서 관련주로 묶입니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지만, 상승 시에는 변동폭이 크게 오르는 종목이므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종목입니다.
컴투스
선정 이유 : 컴투스는 케이뱅크의 주식 2.0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가 중국 판호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게임 산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GS리테일
선정 이유 : GS리테일은 케이뱅크의 주식 1.49%를 보유하는 주요 주주로서, 케이뱅크 관련주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하락 추세를 보이며, 거래 대금 또한 부족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종목에 대한 투자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KG이니시스
선정 이유 : KG이니시스는 케이뱅크의 주식 1.22%를 보유하고 있어, 케이뱅크 관련주로 분류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가 총액은 작아 변동성이 크고, 거래 대금은 다소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분할 매수용 종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변동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브리지텍
선정 이유 : 1월에 케이뱅크의 상장 이슈가 있었을 때에도 반응했던 종목입니다. 케이뱅크 주식은 0.8%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거래량이 많은 양봉이 나타나고,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뱅크 관련주에 대한 테마가 생기면, 이 종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지소프트
선정 이유 : 우리는 현재 인기있는 AI 관련 기업인 케이뱅크의 주식을 0.43%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케이뱅크의 상장이 임박하며 가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개인의 공부를 위해 작성 한 내용이며, 매수/매도 추천글이 아님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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