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가, MSCI 편입 재료 어떻게 활용할까?(+MSCI 개념 정리)

 

 

카카오페이와 현대미포조선이

11월에 MSCI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오늘은 MSCI가 무엇인지,

그리고 MSCI에 편입이 예상되는 카카오페이 주가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고자 

포스팅을 하게되었다.

 

1. MSCI란 무엇인가?

MSCI지수란?
미국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사가 작성,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를 말한다. MSCI 지수는 MSCI Barra(MSCI는 2004년에 Barra를 인수해 MSCI Barra(바라)로 불리고 있음)가 작성해 발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의 주가지수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미국계 펀드의 자산운용에 주요한 기준이 된다. 이 중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는 전 세계 49개국의 투자비중을 정해 놓은 지수로 국가별 시가총액 비중이나 유동성을 고려하여 산출되며, 이 지수를 통해 세계 증시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역별, 업종별로 3,000여 개의 지수도 함께 발표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가 MSCI 지수라면 유럽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FTSE 지수이다. FTSE 지수란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1995년 공동 설립한 FTSE 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지수를 말한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정확한 정의를 위해 다음 백과사전에서 가져왔지만,

쉽게 이야기 하면, 모건스탠리에는 MSCI라는 자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에서 발표하는 지수라고 보면 된다.

MSCI 홈페이지

 

우리나라 주식시작의 코스피나 코스닥, 미국의 나스닥 등과 같은 개념이긴 한데,

위에 설명 된 것들은 특정 나라의 종목들로만 구성되었지만

MSCI지수는 전세계 주식을 대상으로 종목을 구성한다.

 

MSCI 지수 리밸런싱

MSCI에 한번 편입된다고 끝이 아니다.

MSCI에서 정기적으로 리밸런싱을 진행 하는데,

2월과 8월에는 분기변경, 5월과 11월에는 반기 변경으로 1년에 총 4번 이루어진다.

시가총액이 커진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줄어든 종목이 편출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느데,

단순 일일 시가총액이 아닌 유동시가총액이 같이 고려된다.

 

2. MSCI 지수 편입, 왜 중요한가?

모건스탠리가 잘 나가는 회사고,그 자회사가 발표하는 지수고 뭐 이런 이유보다는미국계 펀드의 95%가 MSCI 지수를 참조한다고 한다.

2020년 말 기준으로 MSCI 지수를 참조하는 펀드자금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약 14조달러로 1경이 넘어간다고 하니..뭐 더이상 이유가 필요할까.

 

출처 : 픽사베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패시브 자금 때문인데,

패시브(passive) 자금이란 쉽게 말해서 지수 추정 펀드다.

직접 종목을 골라서 사고 파는 게 아니라, 그 지수에 속해있는 종목에

자동으로 비율에 맞게 투자가 들어가는 개념이다.

 

자동으로 돈이 들어가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기

그 지수에 속해만 있어도 어느정도의 수급은 보장된다는 이야기다.

 

 

3. MSCI 편입 재료 활용계획

먼저 기사를 하나 보자.

11월 MSCI 편입 예상 종목 기사

MSCI 11월 편입/편출 예상 목목 (출처 : 유진투자증권 분석)

이번 11월 리밸런싱에

카카오페이와 현대미포조선이 편입이 될거라고 예상을 한다.

(편출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조심)

 

그럼 이것도 발표일이라는 일정이 정해졌기 때문에

D-day투자가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나는 한가지 재료는 하나만 투자하자는 주의여서

카카오페이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8월에도

MSCI 편입이 예상되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때의 차트를 한번 보면,

 

8월 12일이

8월 리밸런싱 발표가 있던 날이다.

발표 직전에 한번 카카오페이 주가가 빠지는 가 싶더니,

분할 매수로 대응했다면 수익 보고 팔 수는 있었을 것 같다.

 

비록 MSCI에 편입은 되지 못했지만

발표 날 때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MSCI에 편이 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카카오페이 주가는 D-day 전까지 상승하다 

발표일인 D-day에는 재료소멸로 하락하는 것이다.

 

카카오페이 주가 차트(출처 : 다음증권)

그럼 지금 카카오페이의 주가를 보면

아직 내가 D-day로 삼을 이벤트 일까지는 

조금 많이 남았지만,

이제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카카오페이 주가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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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에 편입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오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MSCI라는 좋은 재료를 그냥 넘어가기는 아쉽다.

 

아직 일정이 조금 많이 남아서

나는 당장은 매수는 하지 않고

이벤트 1~2주 전까지 기다리면서

카카오페이 주가를 관찰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의 오버행 이슈도 있어서

현대미포조선 주가도 함께 관찰)

 

※ 본 포스팅은 매수/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작성자의 투자를 위해 정리 목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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