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7 [서평]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책소개 방송에서 자주 보이던 작가가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항암치료를 받았고, 이제는 괜찮아졌다며 나온 걸 본 기억이 난다. 그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 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읽어보고 싶던 차에 밀리의 서재에서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작가답게 냉소적인 문체로 담담하게 암 투병기에 대해서 풀어나간다. 하지만 이번 책은 그전에 읽었던 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여전히 냉소적이지만 조금은 따뜻한 사람이 된 느낌이다. 밑줄 그은 문장 p.13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책 초반부터 공감하며 읽었 던 문장. 우리의 삶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고 대부분 나와 비슷하게 살아간다. P.45 "여러분의 고통에 관해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이해하고 있다고 .. 2021. 9. 12. 이전 1 ···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