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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책추천2

[서평]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최성락 책 소개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작가가 쓴 책이다. 얼핏 보면 투자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 것 같지만, 카지노에서 직접 해보고 느낀 저자의 생각들을 투자에 반영해서 나름대로의 투자 성공을 한 작가이다. 전문 투자자가 아닌 작가가 자신의 성공을 기반으로 적어놓은 책이어서 다른 재태크 서적이나 투자 관련 서적에 비해서 잘 읽힌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적은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돈이 없던 시절에 그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 고민했던 답이 '카지노'였고, 그 답을 투자에까지 연결시켜서 결국은 본인만의 답을 찾아냈다.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나름대로의 투자의 진리를 써내려간 책이다. 밑줄 그은 문장 "내가 큰 실패 없이 계속 투자를 할 수 있었던 .. 2021. 10. 5.
[서평]디 앤서(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책 소개 한동안 투자 관련 책에 푹 빠져있었다. 이러한 유동성 파티의 시기에 투자를 안 하는 건 바보라고 생각했고, 더 효율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그래서 투자 관련 방법들에 대해서 나온 책들을 많이도 읽었었다. 그러다 발견한 책이다. 사실 이 책은 투자 관련서이면서 저자의 에세이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한국 출신으로 월스트리트에서도 정점에 있는 헤지펀드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얼마나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지에 대해서 써 내려간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민사고를 나온 엄친딸도 월스트리트에서는 평범한 사람으로, 오히려 조금 뒤처진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 간격을 매우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간 작가의 이야기이다. 밑줄 그은 문장 "그렇게 노력해서 어떻게든 지금껏 잘 헤쳐왔는데, 월스.. 2021.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