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각오로 살아보라는 너에게1 [서평]죽을 각오로 살아 보라는 너에게 , 이다안 책 소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작가가 우울증이 생겨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다 결국은 이겨내는 스토리를 바랐지만, 작가는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책을 마무리 짓는다. 그래도 우울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고, 현재 우울증에 힘들어 하는 이들은 나와 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고, 이겨내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한다. 밑줄 그은 문장 p.6 왜 이곳의 모든 책은 결국 희망만 이야기할까? 희망 없는 삶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살펴보며 든 생각이었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들을 찾아 헤매는 우리에게는 은연중에 행복 강박증이 있는 것이 아닐까. 건강한 정신을 가진 이들이라면 당연히 지치고 힘.. 2021.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