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1 [서평]바닷가 작업실에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 김정운 책 소개 김정운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일상을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는 글재주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여수에 본인만의 작업실을 가진 이야기를 하며 '공간'의 중요성을 풀어나간다. 중간중간 심리학적인 이야기도 덧붙이면서. 특히 이 책의 부제이기도 한 '슈필라움'이라는 단어는 독일어인데, '놀이'와 '공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이라는 뜻인 독일어이다. 본인만의 '슈필라움'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작가의 말에 많은 동감이 된다. 밑줄 그은 문장 "''놀이'와 '공간'이 합쳐진 '슈필라움'은 우리말로 '여유 공간'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아이들과 관련해서는 실제 '놀이하는 공간'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공간'을 뜻한다. '물리적 .. 2021.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