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1 [서평]파괴자들, 정혁용 책 소개 침입자들에 이어서 작가의 두번 째 소설이다. 침입자들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주인공의 이전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사연이 있었는 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재미도 놓치지 않는다. 침입자들에서는 거의 택배 배달원이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공감을 이끌어 냈었다. 하지만 이번 소설에서는 전투 장면 묘사, 전쟁 용병 등 우리에게 친숙하지는 않지만 흥미를 끌만한 주제로 글을 써 나간다. 그리고 마지막엔 약간의 반전도 존재한다.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전쟁 용병으로 지냈던 K는 오랜 동료의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어떤 마을로 달려간다. 그 마을은 어떤 한 사람의 성 같은 마을이었고, 그 성 안에서 권력을 뺏으려는 자와 그걸 지키려는 자 사이에 다툼이 발생한다.. 2021.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