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LNG TOP7 관련주 총정리! 트럼프 발언으로 불붙은 종목은?

안녕하세요,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를 꼽으라면 단연 알래스카 LNG 관련주가 아닐까 싶어요. 트럼프 대통령의 한 마디에 관련주들이 불꽃 튀는 랠리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열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어떤 종목들이 핵심 수혜주가 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알래스카 LNG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지난 3월 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있다"며 "일본, 한국 등이 수조 달러씩 투자하면서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한 마디에 국내 알래스카 LNG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북단 프루도베이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약 1,30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출 터미널까지 운송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매장량이 무려 40조ft³에 달하며, 초기 추산만 약 450억 달러(약 64조원)가 투입될 메가 프로젝트입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LNG 수입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산업부 주도로 미국 측과 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 주목해야 할 알래스카 LNG 관련주 7선

1.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LNG 관련주 중 대장주로 꼽힙니다. 3월 5일 기준 전일 대비 15.31% 상승한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죠. LNG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입니다.

이미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프로젝트 참여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그룹의 철강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철강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1. LNG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
2. 포스코그룹의 철강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
3. 미국 내 철강 시장 경쟁력 강화 가능성

2.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도입과 공급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LNG 수입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동이나 텍사스에서 생산된 LNG는 수 주가 소요되는 반면, 알래스카에서는 불과 1주일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물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투자 포인트:

1. 국내 천연가스 도입과 공급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안정성
2. 안정적인 LNG 공급선 확보 가능
3.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물류 비용 절감 효과

3. 동양철관

동양철관은 가스관 전문 기업으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파이프라인 공급 업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이번 소식에 장대양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300km 길이의 파이프라인 공급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투자 포인트:

1. 가스관 전문 기업으로서 파이프라인 공급 가능성
2.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시 매출 급증 기대
3. 장기 박스권 탈출 가능성

4. 하이스틸

하이스틸은 세계 최초로 조선해양플랜트 극저온용 고망간 SAW강관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에도 견디도록 개발된 강재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필수재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참여 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1. 극저온용 고망간 SAW강관 제조기술 특허 보유
2.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필수재 공급 가능성
3.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5. 세아제강지주

세아제강지주는 국내 1위 강관업체로, 전기저항용접 및 아크용접 기술을 보유해 해양 및 육상용 가스관 관련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세아 스틸 USA'에서 25만 톤의 강관을 생산하고 있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투자 포인트:

1. 국내 1위 강관업체로서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
2. 미국 내 생산 기반 보유로 인한 지리적 이점
3. 해양 및 육상용 가스관 관련 제품 생산 능력

6. 일승

일승은 조선 및 LNG 관련 기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선박용 환경장비, LNG 의장재, 탄소강관·스테인리스강관 등을 생산합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확대될 경우 관련 기자재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됩니다. LNG 관련 기자재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투자 포인트:

1. 조선 및 LNG 관련 기자재 제조 전문 기업
2. 관련 기자재 수요 증가 예상
3.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7. 화성밸브

화성밸브는 밸브 제조 전문 기업으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밸브 공급 업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스관에 필요한 다양한 밸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파이프라인 건설 시 필요한 밸브 공급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고압, 극저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특수 밸브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됩니다.

투자 포인트:

1. 밸브 제조 전문 기업으로서의 기술력
2.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밸브 공급 가능성
3. 고압, 극저온 환경용 특수 밸브 제조 기술 보유

알래스카 LNG 관련주에 대한 내 생각과 결론

투자 전략과 리스크

알래스카 LNG 관련주 투자 시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 첫째, 단기적인 테마주 급등 이후의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실제 프로젝트 참여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둘째, 프로젝트의 경제성에 대한 의문도 존재합니다. 안덕근 장관도 "사업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신중하게 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NG 터미널 건설 및 운반 비용 상승 추세와 현재 LNG 가격 수준에서는 신규 개발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셋째, 실체가 있는 기업과 단순 테마주를 구분해야 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실제 참여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단순히 관련 분야라는 이유로 급등한 테마주는 구분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총평 (개인적인 견해)

저는 알래스카 LNG 관련주 중에서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두 기업은 실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높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 급등한 상태이므로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조정 시점을 노려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과 정부 간 협의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래스카 LNG 관련주는 단기적인 테마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실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중장기적으로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섹터입니다. 투자자 여러분도 냉정한 판단으로 리스크 관리에 신경 쓰며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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