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관련주 TOP6, SK텔레콤 유심 해킹 쇼크로 급성장 예상?

안녕하세요, 요즘 세상이 온통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로 시끌벅적하죠? 남의 일 같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거나, 내 이름으로 대출이 발생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4월 들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가 터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보안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지털 시대의 필수 방어막이 되어줄 보안 관련주에 대해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목차

 

보안 관련주가 주목받는 이유

최근 보안 관련주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연이은 사이버 보안 사고 때문입니다. 올해 초 딥시크의 중국 서버 데이터 저장 논란이 일었고, 4월 말에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해킹된 유심에는 가입자 정보, 전화번호, 인증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북한발 해킹 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개인과 기업의 사이버 보안 의식이 크게 높아졌습니다8. AI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위협도 등장하고 있죠7. 정부도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보안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고, 'SBOM 기반 공급망 보안모델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24조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보안 관련주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 유망 보안 관련주 6선

1. 안랩 (053800)

안랩은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으로, V3라는 대표적인 백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최근에는 AI 보안 기술에 주력하며 기업의 성장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2025년 1월 강석균 대표가 "AI 확대 적용"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으며, AI를 활용한 위협 예측 및 자동 대응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동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2025년 1월에는 사우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공급 계약까지 체결했습니다1. 이러한 해외 시장 확대는 향후 매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투자 포인트:

• AI 기반 보안 기술 선도로 시장 점유율 확대 중
•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해외 매출 비중 증가 추세
• 2025년 3월 기준 주가 85,000원까지 상승, 실적 개선 기대감 높음

2. 모니터랩 (434480)

모니터랩은 국내 웹방화벽(WAF)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SECaaS를 제공합니다. 최근 딥시크의 중국 서버 데이터 저장 논란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니터랩의 클라우드 보안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한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기술은 데이터센터 보안 강화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MS가 2025년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116조 원을 투자한다는 발표 이후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투자 포인트:

• MS와의 협력을 통한 데이터센터 보안 시장 선점
• 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의 고도화로 경쟁력 확보
•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

3. 지니언스 (263860)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NAC) 전문 개발업체로, 컴퓨터나 네트워크상 정보 유출 방지 기술을 제공합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NAC, EDR(단말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GPI(PC 보안진단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같은 네트워크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지니언스의 솔루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가총액이 869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어 중소형주 중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투자 포인트:

•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
•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
• 유심 해킹 사태로 인한 단말기 보안 수요 증가

4. 싸이버원 (356890)

싸이버원은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정보보안 서비스 기업입니다4. 보안관제 영역뿐만 아니라 스마트카드/RFID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영상, 센서,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과 통합한 융합보안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 보안 관제 기술을 강화하고 있어, 딥시크와 같은 AI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며 4월 28일 기준 4,630원으로 전일 대비 7.67% 상승했습니다.

투자 포인트:

• AI 기반 보안 관제 기술의 성장성
•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의 융합으로 사업 영역 확장
• 최근 주가 상승 모멘텀 확보

5. 샌즈랩 (411080)

샌즈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업체로,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등의 사이버 위협 정보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malwares.com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개발 중이며, 2027년까지는 텍스트 조작, 음성 변조까지 탐지하는 기술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8. 4월 28일 기준 주가는 9,310원으로 전일 대비 14.37% 상승했습니다.

투자 포인트:

•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 시장의 선두주자
• 딥페이크 등 신종 사이버 위협 대응 기술 개발
• 최근 주가 강세와 높은 성장성

6. 이스트소프트 (047560)

이스트소프트는 '알약(ALYac)' 백신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기업으로, PC 악성 코드에 대한 진단 및 치료 기능을 제공합니다45. 최근에는 AI 보안 솔루션과 금융 보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보안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AI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10. 4월 28일 기준 주가는 19,92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 안정적인 백신 사업 기반의 성장
• AI 보안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
• 금융권 보안 솔루션 시장 진출로 고객 다변화

투자 전략과 리스크

투자 전략

보안 관련주에 투자할 때는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 그리고 최근 트렌드와의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AI 보안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특히 글로벌 진출이 활발한 기업들은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에는 대형주인 안랩을 중심으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주들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할 것입니다. 특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같은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단기적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할 수 있으므로, 이를 매매 타이밍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리스크 요소

보안 관련주 투자 시 주의해야 할 리스크로는

• 첫째, 과도한 기대감에 의한 거품 형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안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일시적으로 관심을 받지만,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 둘째,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신기술 개발에 뒤처지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국내 중소 보안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셋째, 정부 정책과 규제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보안 산업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이므로,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총평: 내 생각

개인적으로 보안 관련주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필수적인 투자 테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AI, 클라우드, 생체인증 등 신기술과 결합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안랩과 같은 대형주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샌즈랩이나 모니터랩 같은 특화 기술 보유 기업들은 공격적인 수익을 노리는 투자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특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는 생체인증 관련 기술을 보유한 라온시큐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안 관련주는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기업의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디지털 시대의 필수 방어막인 보안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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