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끝의 온실1 [서평]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책 소개 한국판 판타지 소설 이라는 책을 읽었다. '더스트'로 뒤덮여져 망가진 지구 속에 '모스바나'라는 희망의 식물이 있다. 그 희망이 생기는 과정과 좌절 그리고 극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읽은 판타지 소설이었는데,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아주 좋았다. 작가를 찾아보니 서점에서 많이 본 이라는 히트작을 쓴 작가였다. 그냥 제목이랑 표지만 보고는 로맨스 소설인가 보다 했는데 이것도 판타지 소설로 유명한 작품이었다. 작가가 화학 전공에 생화학 석사 출신인 걸 보고 이런 소재를 구체적으로 쓸 수 있는 비결이 이해가 갔었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작품이라 이야기의 개연성이 매우 잘 표현되어 있다고 느꼈다. 밑줄 그은 문장 "침입자들의 등장 이후로 나는 프림빌리지가 안전한 장소가 아.. 2021.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