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1 [서평]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책소개 제목부터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도대체 어떤 감정을 가져야 이런 문장을 쓸 수 있을까. 알고보니 시집을 낸 시인이었다. 제목만으로 이렇게 벌써 내 감정을 요동치게 만드는 작가님의 책이라면 안 읽을수가 없지.. 역시 한문장 한문장 버릴 게 없었다. 작가님의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솔직하고 담백하게 얘기하기 어려운 이야기들도 담담하게 고백해나간다. 밑줄 그은 문장들 우리는 모두 고아가 되고 있거나 이미 고아입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이 되고 그러겠습니다. 출처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박준 서평을 쓰려고 옮겨 적는데도 슬픈 감정이 올라온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이라는 문장이 참 슬프다. 상황이 힘들어서.. 2022.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