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주가 전망,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제2의 도약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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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개별주식

삼천당제약 주가 전망,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제2의 도약 준비 완료?

by 하얀색흑곰 2025. 6. 4.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삼천당제약입니다. 1943년 창립 이후 8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이 회사가 이제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있거든요.

 

특히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과연 이 기업이 바이오 대장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삼천당제약의 현재와 미래를 꼼꼼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삼천당제약 주가 전망 관련 포스팅 썸네일

 

목차

     

    삼천당제약 기업 개요 및 현재 상황

    기업 현황

    삼천당제약은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둔 중견 제약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현재 전인석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으며, "2030년 매출 1조 달성"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죠.

     

    주력 사업은 완제의약품 제조업으로, 특히 안과용 점안제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암로반, 로스텔, 하메론점안액, 올로텐점안액 등이 대표 제품들이에요.

    삼천당제약 로고

    최근 재무 현황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96억원 대비 무려 72.4%나 급감했어요.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은 매출 원가와 판관비 증가 때문인데요. 특히 연구개발비가 208억원(매출 대비 9.9%)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현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SWOT 분석

    삼천당제약 SWOT분석

    Strengths (강점)

    • 독자적 기술력: S-PASS 플랫폼 보유로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 확보
    • 글로벌 파트너십: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주요 시장과 공급 계약 체결
    • 가격 경쟁력: 자체 생산 시설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낮은 원가 구조
    • 오랜 업계 경험: 48년간 축적된 제약 산업 노하우와 안정적인 고객 기반

    Weaknesses (약점)

    • 수익성 악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급감과 지속적인 순손실
    • 높은 R&D 부담: 매출 대비 약 10%의 연구개발비로 인한 단기 수익성 압박
    • 제한적 사업 포트폴리오: 안과용제 의존도가 높아 사업 다각화 필요

    Opportunities (기회)

    •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 아일리아 글로벌 매출 8조원 이상의 거대 시장
    • 고령화 사회: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 환자 증가 추세
    • GLP-1 시장 확장: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의 폭발적 성장

    Threats (위험요소)

    • 특허 소송: 리제네론, 바이엘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한 출시 지연 리스크
    • 치열한 경쟁: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대형 경쟁사들과의 경쟁
    • 규제 리스크: 바이오의약품 허가 과정의 불확실성

    수익 구조와 현재 핵심 이슈

    삼천당제약 수익 구조와 주요 이슈 요약

    현재 수익 구조

    삼천당제약의 매출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 첫째는 기존 완제의약품 판매로, 주로 안과용 점안제들이 현금 창출의 주력이에요.
    • 둘째는 상품매출로 2024년 275억원을 기록했고,
    • 셋째는 해외 수출로 121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자회사인 옵투스제약이 81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8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회사보다 훨씬 양호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현재 이슈와 향후 로드맵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

    가장 중요한 이슈는 역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입니다. 2024년 11월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2025년 상반기 국내와 일본에서 판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유럽은 11월 특허 만료에 맞춰 출시 예정이고, 미국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허 소송 이슈

    하지만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이는 출시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변수죠.

    S-PASS 기술 기반 신약 개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개발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진행 중이며, 2025년 4분기 허가 신청이 목표입니다. 이는 GLP-1 기반 당뇨·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예요.

    가격 전망을 포함한 미래 전망

    증권사 전망

    최근 6개월 내 발행된 공식적인 증권사 리포트에서 구체적인 목표가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키움증권에서 "삼천당제약의 실적 회복 조짐이 포착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일부 시장 분석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공 시 매출 두 배 성장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이는 공식적인 증권사 전망은 아닙니다.

    삼천당제약 주가 차트

    개인적인 전망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삼천당제약의 향후 주가 흐름은 크게 세 가지 요인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 첫째, 특허 소송의 결과입니다. 만약 불리한 판결이 나온다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지연되거나 무산될 수 있어요. 반대로 승소하거나 합의에 이른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둘째, 경쟁사들과의 시장 점유율 경쟁입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는 이미 여러 강력한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 셋째, S-PASS 기술의 상업화 성공 여부입니다.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된다면 단순한 바이오시밀러 회사를 넘어 혁신적인 제약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쟁사 분석 및 산업 동향

    주요 경쟁사 비교

    기업명
    특징
    장점
    단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선두기업, CT-P42 개발
    글로벌 경험 풍부, 강력한 마케팅 네트워크
    높은 밸류에이션, 경쟁 심화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 계열의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SB15 개발
    삼성그룹 지원, 우수한 기술력
    상대적으로 높은 개발비용
    알테오젠
    ADC 기술과 바이오시밀러 병행
    차세대 ADC 기술 보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
    삼천당제약
    S-PASS 기술 보유, SCD411 개발
    가격 경쟁력, 독자 기술
    시장 경험 부족, 특허 리스크

    산업 동향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현재 가장 뜨거운 경쟁 분야 중 하나입니다. 원개발사인 바이엘의 아일리아가 연간 8조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상당한 규모가 예상되거든요.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황반변성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장 자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바이오시밀러의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지면서 환자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요.

    다만 로슈의 바비스모 같은 차세대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아일리아 시장 자체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및 결론

    솔직히 말씀드리면, 삼천당제약은 현재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하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투자 포인트

    긍정적 요소들

    1. 기술적 차별화: S-PASS 기술은 정말 흥미로운 플랫폼입니다. 주사제를 경구제로 바꾸는 기술이 성공한다면 단순한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혁신 신약 개발도 가능해져요.
    2. 가격 경쟁력: 자체 생산 시설을 통한 원가 우위는 분명한 강점입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결국 가격이 핵심 경쟁 요소거든요.
    3. 글로벌 진출: 이미 주요 시장과의 계약을 체결한 점도 긍정적입니다.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어요.

    위험 요소들

    하지만 특허 소송 이슈는 정말 심각한 리스크입니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워낙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어서,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요. 또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같은 대형 경쟁사들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죠.

     

    현재 주가가 상당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특허 소송 결과나 허가 진행 상황 등 주요 이벤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라요.

    자주 묻는 질문 (Q&A)

    Q1: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언제 출시되나요?

    A: 국내와 일본은 2025년 상반기, 유럽은 2025년 11월, 미국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특허 소송 결과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요.

     

    Q2: S-PASS 기술이 뭔가요?

    A: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삼천당제약의 독자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세마글루타이드 같은 당뇨·비만 치료제를 알약 형태로 개발하고 있어요.

     

    Q3: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장점이 있나요?

    A: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입니다. 자체 생산 시설을 통해 원가를 낮출 수 있어, 다른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요.

     

    Q4: 현재 적자인데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A: 현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단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R&D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지만, 주요 프로젝트들이 성공하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요.

     

    Q5: 리스크 요소는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리스크는 특허 소송입니다. 또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강력한 경쟁사들과의 시장 점유율 경쟁도 주요 변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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